44일 전 '실종' 50대 여성, 결국 시신으로..."내가 살해" 전 남친 자백

44일 전 '실종' 50대 여성, 결국 시신으로..."내가 살해" 전 남친 자백

김도균 기자
2025.11.27 21:32
충북 청주 50대 여성 실종자 A씨의 SUV차량이 27일 충북 청주시 충북경찰청에 주차돼 있다. 이 차량은 전날 충주호에서 인양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끝으로 실종됐다./사진=뉴스1
충북 청주 50대 여성 실종자 A씨의 SUV차량이 27일 충북 청주시 충북경찰청에 주차돼 있다. 이 차량은 전날 충주호에서 인양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끝으로 실종됐다./사진=뉴스1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성이 실종 44일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8시쯤 충북 음성 모처에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전 연인 50대 남성 B씨가 이날 살인 범행을 자백하면서 시신 유기 장소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B씨가 거래하던 업소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회사에서 퇴근한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다. 이튿날 새벽 청주 청원구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CCTV에 A씨 차량이 포착된 게 마지막 행적이다. A씨 휴대전화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야산과 진천군 초평저수지 일대에서 위치가 확인된 뒤 전원이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전 연인 B씨를 용의자로 특정, 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실종 신고 당일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폭행한 사실은 있지만 살해한 건 아니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해 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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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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