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제주 산업단지 야적장서 큰불…11시간 넘게 진화 중

밤사이 제주 산업단지 야적장서 큰불…11시간 넘게 진화 중

이재윤 기자
2025.12.02 08:39
제주의 한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진화 작업 중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 업체 야적장 현장 모습. /사진=뉴스1
제주의 한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진화 작업 중인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 업체 야적장 현장 모습. /사진=뉴스1

제주 한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20분 뒤인 오후 9시4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장비 32대(포크레인 3대 포함)와 인력 154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건물 내부로의 화염 확산과 폐목재가 겹겹이 쌓인 특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야적장에서 시작해 인근 건물로 번졌으며 현재까지 총 4개 동(연면적 1082㎡)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폐목재가 다량 층층이 쌓인 구조라 잔불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완전 진화까지 계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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