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연말 해맞이 명소에 1만1945명 투입…"통제선도 설치"

경찰청, 연말 해맞이 명소에 1만1945명 투입…"통제선도 설치"

이강준 기자
2025.12.29 18:14
 크리스마스인 25일 인파가 몰린 서울 명동 거리에서 경찰이 배치돼 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중운집지역 34곳에 기동순찰대 34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사진=뉴스1
크리스마스인 25일 인파가 몰린 서울 명동 거리에서 경찰이 배치돼 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중운집지역 34곳에 기동순찰대 34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사진=뉴스1

경찰청이 서울 보신각·아차산 등 중점관리지역에 경찰관기동대 92개, 경찰관 1만1945명을 집중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 8개소와 연례·반복 인파밀집 장소 등 106개소에 이같이 배치한다. 281개소에 대해선 연계 순찰 활동에 나선다.

중점 지역 8개소는 △서울 종로(보신각) △대구 중구(국채보상공원) △서울 아차산 △부산 광안리 △울산 간절곶 △강원 경포·정동진 △전남 향일암 △경북 호미곶이다.

기동대는 지난 성탄절에 이어 연말연시 행사 인파 관리에도 적극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방정부와 합동상황실(CP) 등을 운영하고 위험 상황(112신고 등)을 실시간 공유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인파 밀집지역 차량 통제, 일방통행로 확보 등 인파 밀집 방지 등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방송 조명차', '고공 관측 차량'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10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서울 '보신각 행사'에는 18개 경찰관기동대가 포함된 1573명을 투입한다.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북로 등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 아차산, 강원 경포대·주문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주요 행사장의 경우 △경사로 △방파제 △절벽 △둘레길 등 취약지에 경찰 통제선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 안전은 과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연말연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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