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수본부장, 中 공안부 찾는다…초국가 범죄 공조 논의

박성주 국수본부장, 中 공안부 찾는다…초국가 범죄 공조 논의

오문영 기자
2026.02.09 10:48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 2차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22개국 경찰 및 5개 국제기구가 참석, 스캠범죄 단지 관련 공동 작전을 논의했다.  2026.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 2차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22개국 경찰 및 5개 국제기구가 참석, 스캠범죄 단지 관련 공동 작전을 논의했다. 2026.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초국가 범죄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경찰청 국수본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 본부장이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공안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우리 경찰청과 중국 공안부 간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박 본부장은 중국 공안부와 범죄 대응 협력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속서에는 기관별 전담 연락 창구 지정과 정기적인 실무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식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초국가 범죄 대응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본부장은 중국 공안부와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정보공유를 비롯해 범죄수익 추적, 국외 도피 사범 검거 등 공조수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양국은 MOU를 통해 △스캠 범죄단지 관련 정보와 증거 수집·교환·분석 △범죄자 추적 및 검거를 위한 합동 작전과 공조 수사 △피해자 구조·보호·송환 △범죄자금 추적·동결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정부 초국가 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범행 수단 차단과 엄정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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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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