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가 일본 재력가로부터 그룹 뉴진스 관련 투자를 유치하려 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민 대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보링크 시즌2인가요? 이제 그런 소설에 넘어갈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일을 거창하게 부풀려 뭐가 있는 듯 꾸며내는 재주는 어디와 꼭 같은 듯"이라며 "일반인 민사 건에 갖는 관심 대신 형사 조사 중인 분이나 좀 열심히 털어 보세요"라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긋지긋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오전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른 심경 글로 보인다.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일본 재력가에게 투자 유치를 시도했고, 그를 만나는 자리에 뉴진스 멤버들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민 대표는 "예금 계좌 압류 신청"이라며 서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민 대표가 지난 20일 채무자 주식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예금 계좌 압류를 신청한 접수 증명서가 담겼다.
서류에는 "위 사건에 관하여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서가 접수됐음을 증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당시 재판부는 민 대표 측이 여러 투자자와 접촉해 어도어 독립 방안을 모색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하이브 동의가 있어야만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대 계약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항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