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시간대 부산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한 폭주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A씨(20대)와 10대 1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부터 1시간 20여분간 오토바이를 타고 동래구 안락교차로부터 기장군 청강사거리까지 약 18㎞ 거리를 활주하며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떼를 지어 다니며 다른 차들을 가로막거나 도로를 횡단하는 등 방식으로 난폭 운전했다. 이들은 사용 신고하지 않은 미등록 오토바이를 이용하거나 고의로 번호판을 떼어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채팅방을 통해 폭주 행위에 가담할 10대들을 모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4명 중 9명은 이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 막바지 상태"라며 "다가오는 3·1절에도 불법 행위를 일삼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