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처지고 '비틀'…'수원 마약 좀비' 30대, 필로폰 양성에도 "마약 안해"

팔 처지고 '비틀'…'수원 마약 좀비' 30대, 필로폰 양성에도 "마약 안해"

윤혜주 기자
2026.06.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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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좀비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확산한 가운데, 경찰은 해당 남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사진=SNS 갈무리
한 남성이 좀비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확산한 가운데, 경찰은 해당 남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사진=SNS 갈무리

해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 좀비'를 연상케 해 충격을 준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남성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목격자는 A씨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는데, 영상에는 A씨가 등을 굽힌 상태로 양팔을 축 늘어뜨린 채 좌우로 조금씩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했고, 수사 개시 이틀 만인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현장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이어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나자 긴급 체포했다.

다만 붙잡힐 당시 A씨 소지품 중 필로폰이나 펜타닐 등 마약류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나 투약 시점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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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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