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전직 서울시의원에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강 의원과 전직 서울시의원 김모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를 통해 "김씨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시기 등으로 보아 강 의원이 같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다시 당선될 것을 예상하고 차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 알선 대가로 기부금을 수수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김씨에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김씨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