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복지시설에 '깜짝 손님' 수달…어디서 왔나

해남 복지시설에 '깜짝 손님' 수달…어디서 왔나

배규민 기자
2026.09.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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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해남군의 한 복지시설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돼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6분쯤 해남군 해남읍의 한 복지시설에 수달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포획 작업에 나서 신고 접수 24분 만인 오전 11시쯤 수달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수달은 순천에 있는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

소방 당국은 복지시설 바로 옆을 흐르는 해남천에 서식하던 수달이 길을 잃고 시설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은 몸길이 65~110㎝, 꼬리 길이 30~50㎝, 몸무게 5~14㎏ 정도다. 물고기와 양서류 등을 먹으며 하천이나 호숫가에서 생활한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으로,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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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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