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소파 긁었다고 50만원 달래요"…하소연에 비판 봇물

"강아지가 소파 긁었다고 50만원 달래요"…하소연에 비판 봇물

남형도 기자
2026.09.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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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들이에 강아지 데려갔다가 갈등…"친구한테 사과하고 돈 보내기로 했다"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사진=구글 제미나이(AI)
구글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사진=구글 제미나이(AI)

A씨는 지난 20일 친구네 집에 집들이를 갔다. 그의 반려견(몰티즈)도 함께였다.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게 되어 친구에게 승낙받고 간 거였다.

강아지는 신이 났는지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소파도 오르락내리락했다.

집에 돌아온 뒤 친구가 A씨에게 연락했다. 소파가 많이 긁혀 가죽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단 거였다. 그러면서 교체 비용이 50만원이라고 했다.

A씨는 당황해 "애가 긁어봤자 얼마나 긁었겠느냐. 50만원은 너무 과하다"고 했다. 그러자 친구는 "오래 쓰려 고심해 고른 소파라 가격대가 좀 나간다. 속상해서 그러니 이해해 달라"고 했다.

A씨는 해당 사연을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렸다. "몰티즈가 긁어봐야 얼마나 긁었겠느냐"며 친구가 과한 게 아니냐는 글이었다.

이에 비판이 쏟아지자 A씨는 "댓글을 다 읽고 많이 반성했다. 친구에게도 사과하고 돈 보내기로 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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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기자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시작하던 마음 잊지 않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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