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경기 안성시 한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승용차가 굉음을 내는 등 난폭 운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안성시 아양동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난폭 운전을 해 소음을 일으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차량은 신고 당일 오전 2시에서 4시 사이 교차로에서 굉음을 내며 차체를 회전시키는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들은 새벽 시간대 반복되는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을 확인했으나 뚜렷한 타이어 마찰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고의적인 차량 조작으로 소음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포차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 중"이라며 "피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등 관련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