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제81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수용자의 사회 복귀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에게 포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정공무원들이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8일 오전 10시50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81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946년을 제1주년으로 정해 올해 81주년을 맞았다. 이날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이홍연 교정본부장,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밤낮없이 교정의 불빛을 밝히며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가족 여러분이야말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진정한 원동력"이라며 "교정공무원이 더 안전하고 더 존중받고 더 높은 자긍심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숙경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은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그는 1985년부터 기독교 집회에서 피아노 반주와 노래 지도 등을 해왔다. 또 1997년에는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 합창단' 창단과 함께 지휘를 맡아 대외 공연을 통해 수용자와 지역사회 간 신뢰 회복을 도왔다.
하영훈 서울지방교정청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최종일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훈장 3명, 포장 7명, 대통령표창 17명, 국무총리표창 18명 등 총 45명이 포상 대상에 올랐다.
전국 128개 팀이 참여한 교정본부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맹현진씨가, 짧은 영상인 숏폼 부문에서는 도은진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교정의 날을 맞아 서울대공원 야외광장에서 제55회 교정작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KTV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 화면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교도관의 모습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