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다음 시즌도 그랑프리 시리즈 안 뛴다

김연아, 다음 시즌도 그랑프리 시리즈 안 뛴다

뉴시스
2011.05.02 10:22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1~2012시즌에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다.

1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아레나에서 끝난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준우승을 한 김연아는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연아는 귀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선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평창 유치 활동 돕기가 끝난 뒤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랑프리 시리즈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7월까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그랑프리 시리즈를 준비하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한 김연아는 "올 시즌에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쉴 시간도 필요하다. 그랑프리 시리즈를 다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은 열어놨다.

"시즌을 지날 때마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김연아는 "체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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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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