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 라만 바바 "손흥민과 로이스, 굉장한 선수들"

압둘 라만 바바 "손흥민과 로이스, 굉장한 선수들"

전상준 기자
2014.12.12 08:38
손흥민. /사진 AFPBBNews=뉴스1
손흥민. /사진 AFPBBNews=뉴스1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압둘 라만 바바(20)가 손흥민(22, 레버쿠젠)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바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상대한 선수들 중 누가 가장 막기 어려웠나'라는 질문에 "매 라운드 때마다 정상급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했다. 앞서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 피에르 아우바메양과 레버쿠젠의 손흥민, 카림 벨라라비를 상대했다. 그들 모두가 정말, 정말로 훌륭한 선수다(all really, really good players)"고 말했다.

손흥민과 바바는 지난 9월 25일 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었고 바바는 왼쪽 풀백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시 손흥민은 본 포지션을 벗어나 오른쪽 측면에서도 공격을 시도하며 바바와 수차례 대결한 바 있다.

결과는 손흥민의 승리로 끝이 났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2분 민첩한 쇄도로 상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무너트린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었다. 바바도 당시 손흥민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13경기 출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 포함 성적은 23경기 출전 11골 2도움이다. 유럽무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12골) 경신은 이미 예약해놓은 상태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등 잉글랜드 명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은 손흥민 축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바바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3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바바는 가나 축구대표팀 소속으로도 5경기에 출전한 촉망받는 유망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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