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파이터에 '충격 TKO 패' 前 챔피언, 고국서 명예회복 노린다... '긴급 투입' 초신성과 맞대결

日 파이터에 '충격 TKO 패' 前 챔피언, 고국서 명예회복 노린다... '긴급 투입' 초신성과 맞대결

박건도 기자
2026.02.27 14:06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가 3월 1일 멕시코에서 로니 카바나를 상대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합니다. 모레노는 지난해 타이라 타츠로에게 TKO패를 당한 후 3개월 만에 복귀하며, 카바나는 아수 알마바예프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타격과 그래플링에 능한 웰라운더로, 모레노는 긴 리치를 활용한 잽과 테이크다운이 강점이며, 카바나는 킥복싱 기반의 타격과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레노vs카바나 매치 포스터. /사진=UFC 제공
모레노vs카바나 매치 포스터. /사진=UFC 제공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이 고국 팬들 앞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3년 연속 멕시코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게 된 브랜든 모레노(33)가 최근 충격적인 패배를 딛고 다시 한번 챔피언 전선에 도전한다.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모레노는 오는 3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의 메인 이벤트에서 로니 카바나(26·잉글랜드)와 격돌한다.

통산 23승 2무 9패를 기록 중인 모레노는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타이라 타츠로(일본)에게 커리어 첫 TKO 패배를 당한 지 3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당시 백마운트를 내준 채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모레노는 "우리 국민 앞에서 싸우는 건 매번 특별하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카바나(오른쪽). /사진=UFC 제공
카바나(오른쪽). /사진=UFC 제공

신성 카바나는 원래 브루노 실바와 경기가 잡혀 있었지만, 모레노의 당초 상대였던 아수 알마바예프의 손 부상으로 인해 대회 24일 전 긴급 투입됐다. 카바나 역시 지난해 8월 찰스 존슨에게 생애 첫 KO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이 끊긴 바 있다. 그는 "패배는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 위한 수업료였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두 파이터 모두 타격과 그래플링을 겸비한 웰라운더다. 멕시코 복싱의 영향을 받은 모레노는 178㎝의 긴 리치를 활용한 잽과 날카로운 테이크다운이 강점이다. 카바나 역시 킥복싱 기반의 타격가이면서도 경기당 1.79개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할 만큼 출중한 그래플링 실력을 갖췄다. 모레노는 "카바나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겠지만 나 역시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카바나는 "나답게 싸워 피니시를 노리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 랭킹 12위 말론 베라와 10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맞붙는다. 타이틀 도전자 출신인 베테랑 베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며 반등이 절실하다. 상대인 마르티네스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파이터로 지난해 롭 폰트를 꺾고 데뷔 첫해에 랭킹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레노(왼쪽)가 잽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제공
모레노(왼쪽)가 잽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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