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아픔 함께 나눈다' 제주SK, 희생자 추념 '동백꽃 패치' 유니폼 착용

'제주 4·3 아픔 함께 나눈다' 제주SK, 희생자 추념 '동백꽃 패치' 유니폼 착용

박재호 기자
2026.04.01 15:21
제주SK FC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 정신을 알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SK는 2018년부터 매년 추모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1시즌부터는 4월 공식 경기 유니폼에 4·3 희생자를 상징하는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전국적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올해 제78주년을 맞아 4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동백꽃 패치를 착용하고 출전하며, 경기 시작 전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SK 동백꽃패치. /사진=제주SK 제공
제주SK 동백꽃패치. /사진=제주SK 제공

제주SK FC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의 정신을 알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SK는 2018년 제70주년 추모 릴레이 캠페인 동참 및 4·3 유족회 아동 초청을 시작으로 매년 관련 추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시즌부터는 매년 4월 공식 경기 유니폼 가슴 부위에 4·3 희생자를 상징하는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전국적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동백꽃은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계기로 제주 4·3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제78주년을 맞아 오는 4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동백꽃 패치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SK 관계자는 "제주 연고 프로구단으로서 4·3의 역사에 공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축구를 넘어 국가와 지역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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