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았다' GS 칼텍스, 2차전 풀세트 끝에 승리...한국도로공사 2연패 어쩌나 [김천 리뷰]

'1승 남았다' GS 칼텍스, 2차전 풀세트 끝에 승리...한국도로공사 2연패 어쩌나 [김천 리뷰]

OSEN 제공
2026.04.03 21:21
GS 칼텍스가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GS 칼텍스는 챔피언 등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GS 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기존 경기력 유지와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으며,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 대행은 1차전의 멘탈 문제와 고참 선수들의 분위기 반전을 언급했다.

[OSEN=김천, 손찬익 기자] 1승 남았다.

GS 칼텍스가 챔피언 결정전 2차전도 가져왔다. GS 칼텍스는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끝에 웃었다. 이로써 정상 등극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1승을 먼저 챙긴 GS 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특별한 변화를 주기보다는 기존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여러 차례 맞붙은 만큼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실바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이제 선수들의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 대행은 “1차전에서는 지시를 아예 할 수 없는 멘탈 상태였다. 그게 가장 힘들었다”면서 “제 스타일대로 해야 할지, 감독님 스타일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작전 타임 때도 ‘괜찮다’는 말만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유나 등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이대로 끝낼 수 없다’, ‘무조건 이기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저 역시 죄송한 마음은 내려놓고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1세트는 GS 칼텍스가 가져갔다. 13득점을 합작한 실바와 유서연을 앞세워 25-15 10점 차로 눌렀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고 25-14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GS 칼텍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25-20으로 웃었다.

1승을 먼저 거둔 팀의 저력은 강했다. 4세트 접전 끝에 25-22로 가져온 GS 칼텍스는 5세트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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