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올해 최우선 영입 대상은 여전히 이강인(25)이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에스알레띠'는 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2026년 여름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가동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단순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라, 구단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끌 '절대적인 최우선 순위'로 낙점됐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매료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완벽한 '능력' 때문이다. 매체는 "공격 지역에서 기술적인 도약을 추구하는 아틀레티코에 있어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조각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PSG 무대에서 증명한 뛰어난 경기 시야와 성숙함은 물론,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홈구장) 팬들이 열광하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이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대형 영입전의 선봉에는 마테우 알레마니가 있다. 매체는 "스페인 무대 시절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본 알레마니의 수첩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이강인의 이름에 붉은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알레마니는 이강인이 개인적 능력과 수비적 헌신을 모두 갖춰 시메오네 감독이 첫 훈련부터 반할 만한 이른바 '아틀레티코 DNA'를 지녔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라리가의 템포를 완벽히 이해하면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물론 영입 과정에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급 구단들이 이미 그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잉글랜드 클럽들의 존재는 위협적이지만,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복귀를 향한 선수의 의지'를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도 자신의 플레이가 가장 눈부시게 빛날 수 있는 스페인을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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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몸값이 구단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기 전에 일찌감치 사전 계약을 맺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합류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재능을 품을 수 있는 야망과 자금력을 갖추고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상징적인 영입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