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체 외인 떴다! 양현종이 추천한 좌완, 2년 만에 KBO리그 복귀...6주 총액 7500만원 계약 [공식발표]

두산 대체 외인 떴다! 양현종이 추천한 좌완, 2년 만에 KBO리그 복귀...6주 총액 7500만원 계약 [공식발표]

OSEN 제공
2026.04.06 15:03
두산 베어스는 부상당한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웨스 벤자민과 6주 총액 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자민은 과거 KT 위즈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세 시즌간 활약하며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양현종과 인연을 맺었으며, 양현종의 추천으로 KT에 입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이후광 기자] 과거 프로야구 KT 위즈 좌완투수로 활약했던 웨스 벤자민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 베어스는 6일 "크리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웨스 벤자민(33·Wes Benjamin)과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6주 총액 5만 달러(약 7500만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는 오른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수로 벤자민을 낙점했다.

미국 출신 좌완 벤자민은 신장 188cm-체중 95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1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9경기(123경기 선발)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한국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세 시즌간 KT 위즈 소속으로 KBO리그 74경기에 등판해 406⅓이닝을 소화하며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2022년 KBO리그 입성 당시 양현종(KIA 타이거즈)과의 인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양현종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맺었고, 이에 KT 이강철 감독이 옛 제자인 양현종에게 벤자민의 정보를 물으며 영입에 도움을 얻었다. 이 감독은 “(양)현종이가 벤자민을 적극 추천했다”라고 벤자민 영입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세 시즌간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판단했으며,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