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10번 타자' 남태웅-박다영 부부, 두산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 1호 주인공

'최강 10번 타자' 남태웅-박다영 부부, 두산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 1호 주인공

김동윤 기자
2026.04.09 13:53
두산 베어스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남태웅·박다영 부부를 선정했다. 이 부부는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함께 시구와 시타를 하며 아내의 소원을 이뤘다. 남편 남태웅 씨는 현역 장교로 GP에서 근무 중이며, 아내 박다영 씨는 남편을 통해 두산 팬이 되어 힘든 시간을 두산 경기를 보며 위로받았다고 전했다.
남태웅-박다영 부부.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남태웅-박다영 부부.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야심 차게 시작한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이 발표됐다.

두산 구단은 8일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으로 찐팬 남태웅·박다영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태웅-박다영 부부는 9일 키움 히어로즈전 시구를 통해 '부부가 함께 시구와 시타를 하기'라는 아내의 소원을 이뤄준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남편 남태웅 씨는 어린 시절부터 두산을 응원해온 두린이 출신이다. 현재 GP(최전방 감시초소)에서 근무 중인 현역 장교다. 아내 박다영 씨는 연애 시절 남편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한 뒤 자연스럽게 두산 찐팬이 됐다. 특히 남편의 GP 근무로 1년 넘게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간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두산 경기를 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아내 박다영 씨는 "두산 베어스는 길고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게 해준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두산 베어스를 사랑한 남편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을 깜짝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구단은 올 한 해도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소원 접수는 마케팅팀 이메일을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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