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시즌 아웃'인데 아르헨티나 "천만다행"... 대표팀 코치 "무릎 파열 아니다, 재활하면 돼" 안도한 사연

로메로 '시즌 아웃'인데 아르헨티나 "천만다행"... 대표팀 코치 "무릎 파열 아니다, 재활하면 돼" 안도한 사연

박재호 기자
2026.04.14 16:26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5~8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문도 알비셀레스테'가 보도했다. 로메로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으며,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외측 인대 부상을 입어 이번 시즌 남은 EPL 6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 로베르토 아얄라는 무릎에 다른 추가적인 이상이 없어 재활 훈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 안도감을 표했다.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로메로(28)의 시즌 아웃에 토트넘은 절망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그나마 최악을 피했다며 안도 중이다.

아르헨티나 '문도 알비셀레스테'는 14일(한국시간) "로메로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5~8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가 "무릎에 다른 추가적인 이상이 없어 재활 훈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13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로메로는 쇄도하는 선덜랜드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브를 등으로 막아섰고, 브로비가 로메로를 무리하게 밀었다. 그러자 로메로는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와 강하게 부딪혀 둘 다 쓰러졌다. 경기는 약 8분 동안 중단됐다.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킨스키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뛰었지만 로메로의 상태는 심각했다. 결국 로메로는 눈물을 흘리며 케빈 단소와 교체됐다. 강등권 싸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월드컵 출전 불발을 우려한 듯 눈물이었다.

충돌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와 안토닌 킨스키. . /AFPBBNews=뉴스1
충돌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와 안토닌 킨스키. .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토트넘 대 선덜랜드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토트넘 대 선덜랜드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정밀 검사 결과 로메로는 무릎 외측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로메로는 이번 시즌 남은 EPL 6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근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 늪에 빠진 토트넘에겐 최악의 상황이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비상이다. 아르헨티나 코칭스태프의 일원인 아얄라 코치는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무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매일 밤 기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항상 '줌'이나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릎에 다른 추가적인 이상이 없어 재활 훈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경쟁한다. 로메로가 복귀하더라도 실전 감각 저하로 인해 최종 명단 발탁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눈물을 흘리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풋볼런던 갈무리
눈물을 흘리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풋볼런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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