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패 깨뜨리고 3연패 탈출' 황선홍 감독 "이제 시작, 높은 곳 향해 갈 것... 선수들에게 박수를" [상암 현장]

'서울 무패 깨뜨리고 3연패 탈출' 황선홍 감독 "이제 시작, 높은 곳 향해 갈 것... 선수들에게 박수를" [상암 현장]

상암=박재호 기자
2026.04.18 16:26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FC서울의 무패를 저지하며 1-0으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유강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3연패를 끊고 11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승리가 시작점이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58)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FC서울의 무패를 저지하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원정에서 유상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한 대전은 승점 9(2승3무3패)로 11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개막 후 8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한 서울은 승점 19(6승1무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대전은 전반 16분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유강현이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전반 내내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들어 공격수를 대거 투입해 총공세에 나선 서울에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헤더골이 파울로 취소되는 등 실점 위기를 넘기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유강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강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 분들과 승리를 위해 헌신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제 시작이므로 대전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패를 끊어낸 이번 승리의 의미를 묻자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승리가 없으면 플레이 면에서 쫓기게 마련인데,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상대인 제주 SK전에 대해서는 "제주가 파이브백 형태로 수비를 굉장히 탄탄하게 하는 팀"이라며 "거기에 맞춰 어떻게 준비할지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재희(왼쪽)와 최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재희(왼쪽)와 최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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