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휴식...대타도 안 써!" 27타수 2안타 홍창기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 [오!쎈 대구]

"4경기 휴식...대타도 안 써!" 27타수 2안타 홍창기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 [오!쎈 대구]

OSEN 제공
2026.04.19 13:15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인해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가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1군 엔트리 말소 대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창기는 최근 10경기에서 27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져 있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재정비에 나선다.

LG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홍창기는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시즌 타율 1할4푼8리(54타수 8안타) 3타점 6득점이다. 볼넷 15개, 사구 3개, 삼진 16개로 출루율 .361, 장타율 .185, OPS .546이다.

ABS존 보더라인에 걸치는 스트라이크 삼진을 많이 당하지만, 탈삼진 숫자가 예년보다 많아졌다. 거의 경기당 1개꼴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7푼4리(27타수 2안타)로 끝모를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는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1군 엔트리 말소보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홍창기가 살아나야 타선의 흐름이 잘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보니까 한계치에 이르렀다. 다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4경기 정도 출장하지 않고 훈련을 많이 시킬 생각이다. 경기 투입도 되도록 피하고 대수비 정도 나간다고 보면 된다. 컨디션 안 좋을 때 대타로 나가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퓨처스 무대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일부 타자들에게 1군 선발 출장 기회를 줄 계획을 드러냈다. 그는 “좋을 때 써야 한다. 월요일 엔트리 변동이 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중견수 박해민-좌익수 문성주-1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문보경-유격수 오지환-우익수 천성호-포수 박동원-3루수 이영빈-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3월 31일 KIA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키움과 SSG를 상대로 연이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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