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HD '괴물 스트라이커' 말컹(32)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한 말컹을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말컹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정승현의 헤더 골을 도우며 예열을 마친 말컹은 전반 27분,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후반 12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말컹의 멀티골을 포함해 정승현, 허율, 이동경 등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광주에 5-1 대승을 거뒀다.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울산은 8라운드 베스트 팀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인천은 전반 11분 페리어의 데뷔골과 전반 22분 제르소의 중거리 슈팅으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부천이 후반 19분 신재원의 추격골과 후반 35분 가브리엘의 동점골로 맞불을 놓으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사비에르가 차지했다. 사비에르는 18일 수원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7연승과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베스트 팀은 안산을 2-0으로 완파하며 4연승을 달린 서울 이랜드에 돌아갔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대구FC와 천안 시티의 맞대결이었다. 대구는 전반 30분 박기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천안이 후반 추가시간 이준호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사르자니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는 드라마를 썼다. 이날 이후 대구는 김병수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내부 승격시켰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연맹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합산해 결정된다. TSG 위원들의 평점과 의견,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기록을 종합해 최종 주인공을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