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다시 제구 난조로 고전하고 있다.
정우영은 1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0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제구 난조로 볼넷으로 무너졌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최저 145km였다. 투심만 12개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3개였다.
LG가 3-0으로 앞선 5회 등판한 정우영은 선두타자 김민범을 1볼-1스트라이크에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민준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안재연도 5구째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투구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정우영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베이스를 모두 채워놓고 강판됐다.
안이도가 구원 투수로 올라와 박명현에게 희생플라이로 승계 주자인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이승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 내줬다. 게속된 1사 1,2루 위기에서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하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정우영의 실점은 2점이 됐다.
21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2019년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수상했다.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2024년 27경기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군에서 4경기(2⅔이닝) 평균자책점 20.25로 부진했다.
최고 157km의 강속구가 사라졌고, 투구 밸런스를 잃어버렸다. 볼넷이 많아지며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의 조언으로 투구폼을 간결하게 바꾸고 마인드세팅을 새롭게 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1피안타 2볼넷 1사구, 0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제구를 보였고, 2군에 내려가 훈련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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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4월 25일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2-4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27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2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다. 1일 SSG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2사구 4실점, 평균자책점 27.00이다.
LG는 2회 1사 후 함창건이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서영준의 좌전 안타와 추세현의 좌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2-0 리드. LG는 5회 선두타자 엄태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김성진이 좌측 2루타를 때려 3-0을 만들었다.
SSG는 5회말 LG 정우영의 제구 난조로 무사 만루 기회에서 2점을 추격했다. SSG는 8회 최윤석의 유격수 내야 안타, 김민범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희생번트로 1사 2루와 3루를 만들었다. 안재연이 바뀐 투수 김동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역전시켰다.
LG는 9회 1사 후 이재원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김성진이 2루수 땅볼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