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기 위해 나선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는 7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KIA는 지난 5일 한화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2-7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날(6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의 호투에 눌린 채 2-7로 패배,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된다.
KIA는 5할 승률에 2승이 모자란 15승 1무 17패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는 13승 19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 데일(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아데를린(1루수), 나성범(우익수), 한승연(좌익수), 김태군(포수), 박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앞서 5일과 6일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호령이 빠진 게 눈에 띈다. 김호령은 올 시즌 타율 0.263, 3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8의 성적을 찍고 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46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2일 KT전부터 6일 한화전까지 안타가 없었다.
김도영 바로 뒤에 아데를린이 선발로 나선다. 아데를린은 지난 5일 한국 무대 데뷔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6일에는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사령탑인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호령의 선발 제외에 관해 "본인이 SOS를 치더라. 잘 안 맞긴, 안 맞는가 보다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선발 라인업에서는 빼주기로 했다. 그래도 찬스가 생기면 또 바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잘 안 맞아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더라. 그래서 선발에서라도 일단 좀 빼주면, 머리를 식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 계속 잘 맞았으니까, 조금 안 맞는 시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계속 경기에 많이 출전했다. 체력적인 소모도 있을 것이다. 타이밍이나 이런 게 늦는 게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언제 한 번 빼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본인이 SOS를 쳐서 일단 뺀 뒤 다시 내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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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나성범에 대해서는 "이제 100타석을 넘겼다. 컨디션 문제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다른 팀에서 (나)성범이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 것이다. 거기에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심에서 해줘야 하는 역할이 있는 친구다. 이제부터는 잘해줘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팀에 굉장히 중요한 친구다. 잘해줘야만 팀도 성적을 낼 수 있기에, 지금부터는 좀 더 힘을 내줘야 하지 않을까. 본인이 가진 능력치를 보여준다면 팀도 굉장히 강해질 수 있다. 좀 더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3.99를 마크하고 있다. 총 29⅓이닝 동안 25피안타(4피홈런) 14볼넷 24탈삼진 15실점(13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3, 피안타율 0.221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차례 해냈다.
한편 KIA에 맞서 한화는 이진영(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정우주. 김서현이 1군으로 콜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