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전면 비공개' 홍명보호, 멕시코 잡을 비책은... 최종 담금질 돌입→28인 완전체 '복귀 완료' [월드컵 현장]

'훈련 전면 비공개' 홍명보호, 멕시코 잡을 비책은... 최종 담금질 돌입→28인 완전체 '복귀 완료' [월드컵 현장]

과달라하라(멕시코)=박건도 기자
2026.06.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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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전면 비공개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 28명 전원이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했으며 위치별 맞춤형 수비 및 공격 전술과 세트피스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점심 식사 후 개인별 자유 외출을 통해 휴식을 취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상념에 잠긴 채 그라운드를 거닐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상념에 잠긴 채 그라운드를 거닐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체코전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홍명보호가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장막을 굳게 친 채 본격적인 맞춤형 전술 전력 다듬기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전면 비공개로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이 종료된 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장 취재진을 대상으로 금일 비공개 훈련 내용을 공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오전 11시경 시작되어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선수단의 몸 상태다. 관계자는 "선수단 28명 모두 부상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며 부상자 없는 완전체 스쿼드가 건강한 긴장감 속에 훈련에 임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루틴에 따라 움직였다. 관계자는 "훈련은 선수별로 실내 훈련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및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며 "이후 필드로 나와 점핑, 달리기, 앞뒤 달리기, 지그재그 달리기 등 코디네이션 훈련으로 필드 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본격적인 비공개 전술 세션에서는 멕시코의 강한 화력과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위치별 맞춤형 수비 및 공격 전술이 정교하게 다뤄졌다. 관계자는 "멕시코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수비, 공격 전술 훈련을 하이블록(전방), 미들블록(중앙), 로우블록(후방) 등 위치별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진행했다"고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 개최국 멕시코의 파상공세를 높은 지역에서부터 제어하고, 역습으로 나아가는 공수 밸런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훈련의 마지막 장식은 세트피스였다.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코너킥 상황과 프리킥 상황에서 몇 가지 옵션을 맞추어 보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골문을 열어젖힐 패턴 플레이까지 모두 맞춘 채 공식 전술 훈련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달콤한 휴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독한 고지대 적응과 가혹한 중압감 속에서 사투를 벌여온 선수들을 향한 배려다. 관계자는 "선수단은 금일 점심 식사 후 개인별로 자유롭게 외출을 진행한다"며 "가족들과 식사할 사람은 외식을 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선수는 쉬는 것으로 금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 예선을 앞두고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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