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부터 멀티골' 음바페, 메시마저 넘었다…월드컵 최다골 '눈앞'

'첫 경기부터 멀티골' 음바페, 메시마저 넘었다…월드컵 최다골 '눈앞'

차유채 기자
2026.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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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은 17일(한국 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는 음바페의 모습. /사진=뉴스1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은 17일(한국 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는 음바페의 모습. /사진=뉴스1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득점으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음바페는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프랑스 쪽으로 가져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멀티골과 함께 프랑스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음바페는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하며 57골의 올리비에 지루를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월드컵 기록 역시 경신했다. 음바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4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골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1958 FIFA 스웨덴 월드컵에서 13골을 넣은 쥐스트 퐁텐을 넘어 프랑스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의 새 주인이 됐다.

월드컵 역대 통산 득점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게르트 뮐러(독일)와 함께 14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현재 그보다 앞선 선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호나우두(브라질·15골)뿐이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를 은퇴한 만큼 음바페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득점 기록도 넘어섰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13골, 호날두는 8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메시와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지만, 1987년생인 메시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1998년생인 음바페는 향후 최대 세 차례 월드컵에 더 출전할 수 있어 기록 경신 가능성이 더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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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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