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브루스 짐머맨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루스는) 우리 선수인데 감독이 너무 안좋은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다음 등판 때는 다른 선수가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짐머맨는 윌켈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 선발진의 한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5경기(16이닝) 2패 평균자책점 14.06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27일 등판에서는 SSG를 2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때 타자들이 어제처럼 쳤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면서 “이제는 다르게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강건우도 올라와 있다. 짐머맨은 선발진에서 빠지면 불펜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박정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준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채은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유민이 등록됐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은 배팅을 치다가 옆구리쪽에 통증을 느껴서 말소했다. 야구를 하다보면 운이 안따르는 시즌이 있다.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주장이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떻게든 끝까지 하려고 한 것 같다. 엔트리에서는 말소됐지만 남은 경기에 주장으로서 치료를 병행하며 1군에서 동행을 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남은 시즌 출장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