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트레이드 초대박인가, 이적후 팀 승률 6할5푼...이범호 웃음꽃 "너무 잘해주고 있다"

하주석 트레이드 초대박인가, 이적후 팀 승률 6할5푼...이범호 웃음꽃 "너무 잘해주고 있다"

OSEN 제공
2026.08.29 10:4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KIA 타이거즈는 지난 7월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하주석을 영입하고 투수 이형범을 내주었다. 하주석은 이적 후 탄탄한 수비와 11경기 연속 안타 등 타격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하위타선 강화와 승률 상승에 기여했다. 이범호 감독은 하주석이 팀에 잘 적응하여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워낙 잘해준다".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잘 나가고 있다. 투타의 전력 짜임새가 갖춰지면서 강팀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28일 현재 3위에 올라있다. LG 두산과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어야하지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만큼 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바탕에는 이적생 하주석의 힘도 작용하고 있다.

KIA는 지난 7월23일 한화와 광주경기도중 한화 내야수 하주석을 영입하고 우완투수 이형범을 내주는 맞트레이드를 전격발표했다. 당시 KIA는 박민의 허리부상으로 유격수가 가능한 내야수 보강이 시급했다. 마침 한화와 조율이 시작됐고 한화 원클럽맨 하주석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안성맞춤 트레이드였다. 하주석은 25일부터 본격출장했다. 기대했던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기여도를 높였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내야의 안정감을 끌어올렸다. 출전하자마자 11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하위타선을 주도했다. 첫 6경기에서 3할5푼의 타율을 자랑했다.

8월 14경기에서는 2할6푼1리로 주춤하지만 10경기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25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4-5로 따라붙은 우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역전승에 기여했다. 장타력까지 과시한 것이다. 이적 이후 2할8푼1리 2홈런 10타점 9득점 OPS(장타율 출루율) 0.797를 기록하고 있다.

하주석의 활약으로 하위타선의 힘이 강해졌고 득점력 증강으로 이어지고 있다. 팀 성적도 좋다. 하주석이 출전한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KIA는 13승7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KT(14승7패)에 이어 2위이다. 높은 승률이 전적으로 하주석의 힘은 아니지만 기여도가 높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타격이 되는 유격수를 얻었다는 것이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주석도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적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주석이가 기대만큼 너무 잘해주고 있다. 유격수 자리에서 이렇게 경기하는 선수가 있는게 좋다. 팀에 잘 적응했고 (2루수) 김선빈과 케미 좋다. 아주 잘 가고 있다. (부상 회복중인) 박민과 김규성이 돌아오면 주석이도 빼주면서 체력안배를 해주겠다"고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