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금산, 길준영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2026 KBO와 함께하는 금산군 국제교류 티볼대회’가 열렸다.
KBO는 29일과 30일 금산군에서 ‘2026 KBO와 함께하는 금산군 국제교류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금산군과 KBO가 주최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4개국 32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4개국 티볼 팀들은 29일 오전부터 금산군 종합운동장에 모였다, 개회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KBO 허구연 총재, 한국티볼연맹 강준상 회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전 회장, KBO 장종훈 재능기부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정우 군수는 “티볼은 배려와 협동, 공정한 경쟁을 바탕으로 성장기 유소년들에게 신체 발달과 팀워크, 그리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훌륭한 스포츠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경을 넘어 티볼이라는 공통의 열정으로 하나가 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라면서 “금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건강한 인삼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활력의 고장입니다. 선수 여러분이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승패를 넘어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4개국에서 찾아온 유소년 선수들을 환영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는 스포츠 정신과 땀방울의 소중함을 아는 미래 세대 육성과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티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몽골, 베트남의 유소년들이 티볼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가 글로벌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국제교류리그’와 ‘여학생리그’ 조별 예선과 홈런왕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각 나라 티볼 팀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홈런왕 페스티벌에서는 서울가락초 최준희(여학생리그), 창원진동초 윤성민(국제교류리그)이 우승을 차지했다.
허구연 총재와 문정우 군수는 개회식 이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금산군 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대회는 2023년 금산군 종합운동장 야구장이 개장한 덕분에 개최가 가능했다. 4개국에서 1500여 명에 달하는 선수와 코치진이 금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허구연 총재는 “그동안 아시아 야구 발전을 위해 메이저리그, 일본, 대만 등이 투자를 했지만 한국은 크게 기여한 바가 없었다. 이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이제는 한국도 아시아 야구에 기여를 할 때”라면서 “금산군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KBO도 금산군의 야구 인프라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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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는 오는 10월 일본 나고야 티볼 교류 행사의 체제비 전액 지원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