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NBA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3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NH농협은행 2026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29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개막했다.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농구 축제가 펼쳐졌다.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횡성군농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KXO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8부터 U15까지 총 8개 종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남 SK, 분당 삼성, 원주 DB, 구리 KCC, 팀식스, 동대문 토모, 평택 SK, 울산 모비스 등 국내 유소년 농구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서 화제를 모은 팀이 있다. 바로 U8, U11, U12, U13, U14부가 출전한 동대문 토모다. 그 중 뛰어난 기량을 가진 U13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머지 부들도 상위권에 오르며 골고루 성과를 냈다.
최근 NBA 스타 지미 버틀러가 조용히 한국을 찾아 화제가 됐다. 버틀러는 서울의 유명식당에서 코리안 비비큐를 즐기고 사인까지 남기고 갔다. 버틀러는 한식을 먹고 한국맥주를 마시는 소소한 일상을 SNS에 남겨 화제가 됐다.
버틀러는 바쁜 내한 일정 중에서도 동대문의 한 체육관을 빌려서 개인훈련을 하고 갔다고 한다. 바로 동대문 토모가 홈으로 사용하는 체육관이다.
동대문 토모 안현호 대표는 “버틀러가 조용히 훈련할 곳을 찾다가 우리와 연락이 닿았다. 체육관 전체를 비워달라고 했다. 와서 두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간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안 대표는 “체육관에 남아 버틀러의 훈련 장면을 지켜봤다. 괜히 NBA 슈퍼스타가 아니란 게 느껴졌다. 혼자 훈련하는 데도 너무 진지해서 깜짝 놀랐다. 우스갯 소리지만 버틀러 훈련에 관한 연락을 받은 직원이 버틀러가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대관료를 무척 저렴하게 해줬다. 이후 버틀러 연봉을 듣고 아차 싶었다”면서 웃었다.
버틀러가 한국 유소년선수들과 만난 것은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서 운동하며 영감을 주고 간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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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휴가를 와서도 개인훈련을 빠뜨리지 않은 버틀러의 성실한 모습은 한국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됐다. 지난 1월 오른쪽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전체를 날린 버틀러는 올 시즌 개막을 목표로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
버틀러의 올 시즌 연봉은 약 5683만 달러(약 785억 원)다.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버틀러에게도 올 시즌 재기는 매우 중요하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