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리 잃은 韓 최강 클로저" 일본도 고우석 DFA 주목…"60억 계약인데 또 전력 외, 향후 어디로"

"설 자리 잃은 韓 최강 클로저" 일본도 고우석 DFA 주목…"60억 계약인데 또 전력 외, 향후 어디로"

OSEN 제공
2026.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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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 후 웨이버를 통과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트리플A에 잔류하게 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한국 최강 클로저가 60억 원대 계약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마이너 생활을 하며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을 보도했다. 고우석은 미네소타 이적 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부진한 성적과 이물질 검사 퇴장 등의 악재가 겹치며 향후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OSEN=조은혜 기자] "KBO리그 복귀 가능성은 부인했었는데…" 일본에서도 고우석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설 자리 잃은 한국 최강 클로저, 7억 엔 계약에도 사실상 마이너 생활, 두 번째 전력 외"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고우석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에서 방출 대기 조치, 31일 웨이버를 통과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 잔류하게 됐다.

고우석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에서 시작했다. 지난 7월 계약에 포함된 양도 조항을 발동해 미네소타로 이적했고, 고대하던 메이저리그 데뷔전까지 치렀지만 4이닝 동안 자책점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적 전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에서는 2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로 옮긴 뒤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

데뷔전에서는 등판을 앞두고 진행된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단 한 구도 던지지 못한 채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이의를 제기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8경기로 줄었지만, 시작부터 악재가 겹쳤다. 이후에도 9⅓이닝 동안 자책점 13점, 평균자책점 12.54, WHIP 2.14로 크게 흔들렸다. 볼넷 비율은 23.4%에 달했다.

'풀카운트'는 "고우석은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61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뒤 곧바로 DFA 처분을 받았다. 결국 2년 계약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지 못했다"고 짚으며 "지난 겨울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던 고우석이 과연 앞으로 어느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될까"라고 향후 거취에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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