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레전드도 반했다! "이강인, 매우 중요한 선수"...'대체 불가' 극찬 나왔다 "항상 경기장 위에 있어야 해"

아틀레티코 레전드도 반했다! "이강인, 매우 중요한 선수"...'대체 불가' 극찬 나왔다 "항상 경기장 위에 있어야 해"

OSEN 제공
2026.08.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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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3-1로 격파한 가운데 이강인이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아틀레티코 레전드 키코 나르바에스는 이강인을 바에나, 루크먼과 함께 공격을 만들어가기 위해 항상 경기장에 있어야 할 매우 중요한 선수로 꼽았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등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OSEN=고성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전드도 반했다. 이강인(25)이 팀에 합류한 지 3경기 만에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출신 키코 나르바에스는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 아데몰라 루크먼을 핵심 선수로 꼽았다. 그는 수비 라인 사이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의 능력에 주목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 날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비야를 3-1로 격파했다. 시즌 성적은 2승 1무가 됐다.

이날도 아틀레티코는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적 요청에 이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훈련에 불참한 훌리안 알바레스와 부상 중인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기용할 수 없었기 때문. 이강인과 바에나가 최전방에 배치되며 투톱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던 루크먼은 원래 포지션인 측면으로 이동했다.

이강인과 바에나, 루크먼에 우측 윙어 줄리아노 시메오네까지 4명의 공격수를 기용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결과적으로 시메오네 감독의 승부수는 먹혀들었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세비야 수비를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시작됐다. 전반 4분 이강인이 수비 사이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고, 바에나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이후로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전반 26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이강인의 연계에 이어 루크먼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33분 바에나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벌써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은 이강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0번 바에나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아틀레티코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바리오스와 이강인의 축구, 그리고 '천재' 4인방을 완성한 루크먼의 활약이 중심이었다"라며 "바리오스와 이강인, 바에나에 루크먼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하모니는 환상적으로 울려 퍼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아틀레티코 대선배 키코도 이강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1990년대 8년 동안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뛴 공격수 출신으로 995-1996시즌 리라가와 코파 델레이 2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의 전설로 평가받는 키코는 "수준 높은 선수들과 기술,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제 공격진까지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바리오스와 이강인, 바에나를 팀에 창의성을 더해줄 핵심 선수로 꼽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 매우 중요한 세 선수다. 공격을 만들어가기 위해 항상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라며 "신체적으로 100% 상태가 되기를 지켜봐야 한다. 후반전에는 경기 속도가 떨어졌고, 볼을 소유하는 데 대한 통제력도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측면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루크먼도 언급됐다. 키코는 "왼쪽 측면에 치우쳐서 뛸 때 우리는 루크먼이 진짜 어떤 선수인지 볼 수 있다. 상대를 흔들 수 있고, 일대일 능력이 있으며, 골도 넣을 수 있다. 항상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다"라며 "두 명의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루크먼은 리그 첫 두 경기에서 희생양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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