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1군 복귀 시점이 잡혔다. 오는 5일 또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후라도는 실전 점검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후라도는 지난달 30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7개.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투심 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예정된 등판을 마친 뒤에는 불펜에서 10여 개의 공을 더 던졌다.
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의 상무전 등판에 대해 “비가 와서 못 던질까 봐 걱정했는데 잘 던졌다. 등판 후 불펜에서 10여 개 더 던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복귀 일정도 공개했다. 박진만 감독은 “주말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금요일(4일) 선발 투수는 크리스 페덱”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라도는 5일 또는 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복귀전부터 정상적인 투구수를 소화한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복귀전에서 투구수 100개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뒤 단계적으로 투구수를 늘리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삼성으로서는 후라도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퓨처스팀에서 1군 복귀를 준비하는 투수들의 상황도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로서는 백정현과 육선엽 정도다. 백정현은 던지기는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육선엽은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실전 감각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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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지광과 이재희는 현재 재활군에서 복귀 과정을 밟고 있어 당장 1군 합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