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강 수호신 돌아왔다" 고우석 LG 복귀에 日 매체도 주목…"상위권 경쟁 구세주"

"韓 최강 수호신 돌아왔다" 고우석 LG 복귀에 日 매체도 주목…"상위권 경쟁 구세주"

OSEN 제공
2026.09.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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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MLB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를 떠나 친정팀인 LG 트윈스로 복귀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고우석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상위권 경쟁의 구세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우석은 KBO 규정에 따른 등록 기한 문제로 인해 팀이 진출하더라도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등판할 수 없다.

[OSEN=조은혜 기자] 고우석의 프로야구 LG 트윈스 복귀 소식에 일본 매체도 주목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 "한국의 최강 수호신 고우석, 친정 LG 복귀"라는 제목으로 고우석의 한국 리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LG 트윈스는 2일 MLB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소속돼 있던 고우석 투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5억 원이지만, 시즌 도중 복귀함에 따라 남은 시즌 3개월(9~11월)치에 해당하는 1억5000만 원을 받는다. 2023년 이후 3년 만의 친정팀 복귀"라고 전했다.

고우석은 202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에 나서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마이너리그 생활이 이어졌고,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등판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해 6월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주로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지만, 7월 미네소타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고우석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염원하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등판은 4경기에 그쳤고,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DFA 조치를 받은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 잔류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결국 LG로 복귀했다.

매체는 "KBO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한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할 경우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KBO로 복귀할 경우 고우석은 LG 소속이 된다"면서 "LG는 현재 3위지만 4위 KIA에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고우석의 복귀는 상위권 경쟁에서 구세주'로 기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KBO는 10개 구단 가운데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KBO 규정상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려면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고우석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할 수 없다"는 점도 전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복귀전에 대해 "내일(3일) 나와서 시차 적응이나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몸이 무거우면 할 이틀 더 쉴 수도 있다"며 "기본은 1이닝이다. 어느 정도 휴식이 주어졌을 때 멀티 이닝을 하고, 쓸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멀티 이닝을 쓸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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