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매직' 제대로 통했다...최원태 확 달라졌다…원태인까지 살아난 삼성, 이제 후라도도 돌아온다 [오!쎈 대구]

'경산 매직' 제대로 통했다...최원태 확 달라졌다…원태인까지 살아난 삼성, 이제 후라도도 돌아온다 [오!쎈 대구]

OSEN 제공
2026.09.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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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리그를 다녀온 뒤 제구와 자신감을 되찾은 최원태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최원태와 원태인이 선발진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불펜의 부담을 줄이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후라도가 오는 6일 LG전에 복귀할 예정이라 삼성의 선발진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후반기 들어 확 달라진 최원태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차례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 제구가 안정되고 자신감까지 되찾은 게 반등의 비결이라는 평가다.

최원태는 지난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롯데를 8-5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3일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원래 구위는 좋았는데 제구가 들쭉날쭉했다. 경산(퓨처스)에 다녀온 뒤 마운드에서의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좋은 구위에 안정된 제구가 더해지면서 선발 투수로서 믿음을 주고 있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박진만 감독은 “워낙 구위가 좋은 데다 제구가 안정되면서 6이닝까지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수가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야수들도 다 지켜보고 있다. 수비할 때 집중력을 더 발휘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이 후반기를 앞두고 키플레이어로 꼽았던 최원태와 원태인이 나란히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선두 삼성에는 반가운 대목이다.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면서 불펜의 부담까지 줄어드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와 원태인이 기본적으로 6이닝을 책임지면서 선발진의 안정화는 물론 불펜도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했다.

7연승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은 3일 롯데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제레미 비슬리. 비슬리는 올 시즌 삼성전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최근 타선의 흐름이라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제 칠 때 됐다. 팀 분위기도 좋고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며 “타자들이 다득점하며 선발 원태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1군 복귀 일정도 확정됐다. 후라도는 오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4일 크리스 페덱, 5일 좌완 이승현에 이어 6일 후라도를 선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잘 준비하고 있다. 일요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최원태와 원태인이 제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후라도까지 돌아온다. 선두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의 선발진이 한층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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