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밀려 디비전 시리즈 직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토미 에드먼(중견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헌터 페두시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프리먼(시즌 16호)과 베츠(시즌 17호)가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으로 침묵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태너 스캇(1이닝 1실점)-잭 드레이어(1이닝 무실점)-브록 스튜어트(1이닝 3실점 2자책)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는 브라이언 토레스(좌익수) 이반 에레라(포수) 알렉 벌슨(1루수) 조던 워커(우익수) 레오 버날(지명타자) 놀란 고먼(3루수) 호세 페르민(2루수) 나단 처치(중견수) 토마스 새게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새게지(시즌 4호)와 버날(시즌 1호)이 홈런을 날렸다.
오프너를 기용한 세인트루이스는 브라이센 마우츠(1이닝 3실점)-라이언 페르난데스(1이닝 무실점)-고든 그레이스포(3이닝 무실점)-조지 소리아노(1이닝 2실점)-라인 스타넥(1이닝 무실점)-루이스 가스텔룸(1이닝 무실점)-저스틴 브루힐(1이닝 무실점)-라일리 오브라이언(1이닝 1실점 비자책)이 릴레이 역투를 펼치며 연장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냈고 에드먼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베츠는 2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프리먼이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선두타자 페르민이 안타로 출루했고 처치는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새게지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두 점을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6회말 1사에서 에드먼이 안타를 쳤고 베츠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두 점을 달아났다.
그렇지만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선두타자 워커가 2루타를 날렸고 버날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다시 1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8회에는 대타 조슈아 바에스가 2루타를 날렸고 에레라가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연결했다. 벌슨은 1타점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선두타자 처치의 안타에 이어서 새게지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에 첫 리드를 안겼다. 바에스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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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0회말 선두타자 오타니가 삼진을 당했지만 포일이 나와 1사 3루 찬스가 찾아왔다. 에드먼은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