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데뷔골' 이강인, 라리가 이달의 골 수상 놓치나... 팬 투표 중간순위 2위

'환상 데뷔골' 이강인, 라리가 이달의 골 수상 놓치나... 팬 투표 중간순위 2위

김명석 기자
2026.09.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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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8월 라리가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으나 팬 투표 중간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 위원회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8월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말라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8월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말라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쉽게 수상 영예를 놓칠 가능성이 생겼다. 24일(한국시간) 공개된 팬 투표 중간결과 3명의 후보 가운데 2위로 밀린 탓이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데뷔전 데뷔골 감격을 누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가운데로 파고들며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데뷔전 데뷔골인 데다 답답하던 균형을 깨트린 선제 결승골이라 의미는 더 컸다.

이 득점은 8월 라리가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경쟁자는 비야레알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던 세르히오 마르티네스(라싱 산탄데르), 그리고 헤타페전에서 골키퍼 키를 남긴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마리아노 디아스(데포르티보 알라베스)였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까지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기준 이강인은 1만 64표를 받아 32.7%를 기록했다. 이는 세르히오(40.2%·1만2389표)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마리아노는 27.1%(8357표)로 3위다.

최종 수상자는 라리가 전문가 위원회 투표와 팬 투표 40%가 합산돼 선정된다. 만약 이강인이 이달의 골을 수상하면 라리가에서는 처음, 전체 리그를 통틀어 2023년 11월 프랑스 리그1 이달의 골 이후 두 번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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