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는 게 보여"...'신인왕 1순위' 주전 포수 슬럼프인가, 재충전 필요했다 [오!쎈 부산]

"힘들어 하는 게 보여"...'신인왕 1순위' 주전 포수 슬럼프인가, 재충전 필요했다 [오!쎈 부산]

OSEN 제공
2026.09.04 17:5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 허인서가 최근 타격 슬럼프와 팀의 9연패 상황 속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가 시즌 막바지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는 장규현이 선발 포수로 나서며 심우준이 리드오프로 기용됐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9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 사령탑은 물론 선수단 전체가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래도 주전급 선수 중에서는 포수 허인서만큼 마음고생을 하는 선수도 없을 터.

허인서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장규현이 먼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허인서는 올해 한화의 발견 중 한 명이다. 최재훈이 주전이었던 안방 구도를 단숨에 바꿨다. 안방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104경기 타율 2할8푼3리(322타수 91안타) 17홈런 61타점 OPS .839의 출중한 타격 실력에 포수로서 강한 어깨 등을 과시했다. 현재 도루 저지율은 29.8%다. 20홈런도 가능한 포수로서 신인왕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허인서는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6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장타도 장타인데 안타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팀도 현재 9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9연패 기간 팀 마운드도 완전히 붕괴됐다. 투수들을 이끄는 포수로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는 지금 포수로 계속 뛰고 있지 않나. 지금 시즌 막바지에 와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라며 “지금 타격도 잘 안 맞고 있는데, 안 맞으면 타자로서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또 지금 투수들도 많이 맞고 있지 않나. 그래서 오늘 휴식을 주고 (장)규현이가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심우준(유격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유민(좌익수) 장규현(포수) 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심우준을 리드오프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올해 김진욱 선수를 처음 만난다. 그래서 상대 전적에서 강한 심우준을 1번 타자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심우준은 김진욱 상대로 통산 6타석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