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불펜도 안되나...'2군행' 日 66승 투수, 1이닝 1실점→1이닝 3실점, 불펜 테스트도 실패

1이닝 불펜도 안되나...'2군행' 日 66승 투수, 1이닝 1실점→1이닝 3실점, 불펜 테스트도 실패

OSEN 제공
2026.09.0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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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타케다가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케다는 9회에 등판해 안타와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타케다를 불펜으로 활용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려보냈으나 현재까지 4경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일본인 투수 타케다가 퓨처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 난타당했다.

타케다는 4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케다는 6-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도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이성규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서준에게도 1볼-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우전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다.

차승준과 승부에서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비거리 130m)을 얻어맞았다. 삼성은 홈런으로 5-6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타케다는 김현준을 3구삼진으로 잡고, 대타 심재훈을 2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땅볼 아웃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케다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0패 평균자책점 7.86으로 부진했다. 두산 최승용(3승 11패)에 이어 리그 최다패 공동 2위다. 롯데 로드리게스(7승 10패)와 함께 10패다.

퀄리티 스타트는 딱 2번 뿐이었다. 8월 19일 삼성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다음날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2.75로 치솟았다.

타케다는 2016년과 2017년 13승, 14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보냈고, 프리미어12와 WBC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한 화려한 커리어를 지녔다. 그러나 전성기를 지나 팔꿈치 수술을 받고 기량이 쇠퇴했다.

SSG는 타케다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는데 지금까지는 실패다. SSG는 타케다를 방출하지 않고, 시즌 끝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2군으로 내려보낸 것은 선발이 아닌 불펜 가능성을 보기 위해서다. 타케다는 140km 후반대 빠른 볼을 던진다.

타케다는 퓨처스리그에서 8월 26일 상무전 1이닝 삼자범퇴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9일 한화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지난 3일 삼성전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연투에 나섰으나, 3실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군 통보를 받고 4경기 평균자책점 9.00(4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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