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꼬리 보인다! “작년에도 어렵다고 했지만 결국…” 라일리, 8G 연속 QS→NC 340일 만의 6연승

두산 꼬리 보인다! “작년에도 어렵다고 했지만 결국…” 라일리, 8G 연속 QS→NC 340일 만의 6연승

OSEN 제공
2026.09.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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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7승을 기록했다. NC는 라일리의 활약과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키움을 6-1로 꺾고 340일 만에 6연승을 달성했다. 이호준 감독은 라일리의 안정적인 투구를 칭찬했으며 NC는 5위 두산 베어스 추격과 함께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키웠다.

[OSEN=손찬익 기자]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 타자들과 수비진의 도움 덕분에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NC도 라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 베어스 추격에 속도를 냈다.

라일리는 지난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라일리는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라일리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킨 가운데 이용준, 김진호, 송명기가 차례로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NC는 키움을 6-1로 제압했다.

이로써 NC는 지난해 9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40일 만에 6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5위 두산을 향한 추격에도 더욱 힘이 붙었다.

라일리는 경기 후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 타자들과 수비진의 도움 덕분에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는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도 더욱 키웠다. 라일리는 지난해의 기억을 떠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작년에도 모두가 우리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고 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에 올라갔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 역시 조급해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라일리는 “오늘도 끝까지 남아서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호준 감독도 에이스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호준 감독은 “라일리와 김형준 배터리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라일리가 1선발답게 안정적인 투구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며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고 호평했다.

6연승의 신바람을 낸 NC는 이제 5위 두산을 본격적으로 추격한다. 지난해에도 쉽지 않다는 전망을 뒤집고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던 NC가 다시 한번 막판 순위 싸움에서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NC는 5일 키움전에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전준표를 선발로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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