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게서 벽이 느껴진다...중국선수들과 격차 크다" 中언론도 안세영 압도적 기량에 좌절

"안세영에게서 벽이 느껴진다...중국선수들과 격차 크다" 中언론도 안세영 압도적 기량에 좌절

OSEN 제공
2026.09.0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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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즈 8강에서 김가은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중국 언론은 안세영을 중국 선수들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벽으로 평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인정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OSEN=서정환 기자] "지금 중국선수들 기량으로는 안세영을 못 이긴다. 벽을 느끼고 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4, 삼성생명)을 바라보는 중국 언론의 평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여자단식의 강자로 꼽히는 천위페이와 왕즈이조차 안세영과는 일정한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에서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삼성생명)을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5일 세계 3위 라이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과 만나 결승진출을 다툰다.

중국 매체들은 안세영을 단순한 우승 후보가 아닌 중국 선수들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벽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체육보'는 "안세영은 현재 커리어의 황금기에 있으며 경기력이 매우 안정적이다. 중국 여자단식의 대표 주자인 천위페이와 왕즈이와 비교해도 일정한 격차가 있다”고 분석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지만, 현재의 안세영과 비교하면 아직 차이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안세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상의 경기력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매체는 "중국 선수들이 안세영을 꺾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안세영을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안세영은 이번 중국마스터스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신예 한첸시를 꺾고 8강에 오른 데 이어 김가은까지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중국 언론 역시 안세영의 경기 결과를 빠르게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입장에서 왕즈이가 안세영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우위를 보여왔다.

결국 중국 언론이 바라보는 현재의 안세영은 ‘우승 후보’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중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기준점이자 통곡의 벽인 셈이다.

안세영이 4강에서 야마구치를 이긴다면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왕즈이와 대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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