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적지에서 5골을 폭발하며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라민 야말(19)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페르민 로페스(23)는 1골 2도움으로 공격을 지휘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개막 후 4전 전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4경기에서 17골을 넣고 단 2골만 내주며 압도적인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반면 발렌시아는 1무 3패로 첫 승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최전방에 세웠다. 앤서니 고든과 페르민, 야말이 2선에 배치됐고 로드리와 페드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첫 번째 공격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페르민이 오른쪽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하게 띄운 공을 야말이 왼발 바깥쪽으로 건드렸다. 슈팅은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의 키를 넘어 반대편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야말은 전반 9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야말이 오른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갔고 혼전 끝에 고든이 뒤로 내줬다. 페르민이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을 찔렀다. 고든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민은 전반 40분 수비진 사이를 헤집은 뒤 날린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멀티골 기회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로드리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탈취하며 역습을 시작했다. 야말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페르민이 약 50m를 질주한 뒤 골문 앞으로 낮게 연결했고 하피냐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막판 발렌시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후반 34분 페드리가 교체 투입된 다니 올모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자들의 PICK!
후반 39분에는 올모가 수비 뒷공간으로 감각적인 패스를 띄웠고 야말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를 굳힌 바르셀로나는 신입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투입해 데뷔전을 치르게 했고 5골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