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옌청, KIA도 영입 제안했지만 한화 선택" 심재학 단장, 대만서 공개한 깜짝 비하인드

"왕옌청, KIA도 영입 제안했지만 한화 선택" 심재학 단장, 대만서 공개한 깜짝 비하인드

OSEN 제공
2026.09.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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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이 대만 타이베이돔을 방문해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참관하고 대만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심 단장은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 영입 당시 KIA도 제안을 했으나 선수가 최종적으로 한화를 선택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KIA는 현재 많은 대만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향후 양국 간의 더 많은 정보 교환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SEN=조은혜 기자] "현재 많은 대만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대만 '싼리신문망' 등 복수의 매체는 지난 6일 타이베이돔을 찾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심재학 단장은 이날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라쿠텐 몽키스의 경기 현장을 방문했다.

심재학 단장은 대만 미디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보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며 "현재 대만과 한국 사이에는 경기와 관련한 교류가 많지는 않지만, KIA와 푸방이 우호적인 관계인 만큼 야구뿐 아니라 양 그룹 차원에서도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왕옌청과 관련한 영입 비화도 전해졌다. 싼리신문망은 심 단장의 말을 인용해 "왕옌청이 한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KIA도 당시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 당시 KIA와 한화가 동시에 영입 제안을 했지만, 왕옌청은 최종적으로 한화에 합류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한 대만 출신인 한화 왕옌청은 현재까지 24경기 123⅔이닝을 소화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며 아시아쿼터 선수 중 최초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KIA는 시즌 전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과 계약하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투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데일은 34경기 타율 2할5푼6리(117타수 30안타) 1홈런 6타점 20득점 OPS 0.644를 남기고 방출됐다. KIA는 KBO리그 경험이 있는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시라카와는 13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심 단장은 대만 선수들의 기량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싼리신문망에 따르면 심 단장은 "현재 많은 대만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대만에는 한국프로야구 선수들과 비교해도 실력이 뒤지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청소년 야구대회나 다른 경기들을 통해 계속해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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