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그만 보고 정신 차려!" 옌스네 주장, 승격팀에 3-1→역전패 참사에 '극대노 폭발'

"틱톡 그만 보고 정신 차려!" 옌스네 주장, 승격팀에 3-1→역전패 참사에 '극대노 폭발'

OSEN 제공
2026.09.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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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주장 팀 클라인딘스트가 승격팀 엘버스베르크를 상대로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뒤 동료들을 공개 질책했다. 클라인딘스트는 9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틱톡을 덜 보든 무엇을 하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배우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OSEN=정승우 기자] "틱톡을 덜 보든지, 무슨 방법이라도 찾아라."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장 팀 클라인딘스트(31)가 승격팀을 상대로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경기 도중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도 배우지 못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독일 '키커'는 6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후 두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승점을 얻지 못했다. 클라인딘스트는 SV 07 엘버스베르크전 패배 이후 동료들에게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했다. 이어 홈에서 승격팀 엘버스베르크를 만났지만 또다시 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위고 볼랭의 멀티골과 조 스컬리의 득점으로 경기 시작 약 1시간 만에 3-1까지 달아났다.

두 골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엘버스베르크의 반격에 연이어 실점했고 3-3 동점을 허용한 뒤 결국 역전패까지 당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2연패와 함께 두 경기에서만 7골을 내줬다.

클라인딘스트는 경기 후 'ZDF'를 통해 "집중력을 빨리 끌어올려 90분 동안 유지해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틱톡을 덜 보든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슨 방법을 쓰든 90분 동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수비해야 한다.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의미 없는 공 소유권 상실과 잘못된 패스, 반칙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막판에는 보다 단순하고 확실한 판단이 필요했다는 것이 클라인딘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명확하게 처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공을 관중석 지붕 위로 차버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것은 우리가 했던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클라인딘스트의 분노는 '다즌(DAZN)'과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홈에서 세 골을 넣었다. 승격팀을 상대로는 이 정도면 승리하기에 충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우리가 넣을 수 있는 골보다 더 많은 골을 뒤에서 허용하는 시기가 있었다. 지금 두 경기에서 7실점했다. 수비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화살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향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7세 바엘 모햐와 18세 마티외 응게팍, 19세 얀 레슈친스키 등 어린 선수들을 활용하고 있다.

클라인딘스트는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같은 실수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까지 이어지면 멈춰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경기 안에서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클라인딘스트는 아직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장으로서 두 경기 연속 무너진 팀을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3-3 동점골을 내준 뒤 우리가 보여준 경기는 최악의 엉망진창이었다. 지금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설명할 말조차 없다"라고 분노했다.

개막 2경기에서 승점은 0점, 실점은 7골이다. 승격팀을 상대로 홈에서 세 골을 넣고도 패한 묀헨글라트바흐를 향해 주장은 축구보다 틱톡에 쏠린 집중력부터 되찾으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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