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발제외 아픔 씻었다!’ 이재성, 분데스리가 시즌 2호 도움 폭발…마인츠 5-0 대승 이끌었다

‘월드컵 선발제외 아픔 씻었다!’ 이재성, 분데스리가 시즌 2호 도움 폭발…마인츠 5-0 대승 이끌었다

OSEN 제공
2026.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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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함부르크SV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8분 필리프 티츠의 골을 도왔으며 팀 내 최다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번 활약으로 이재성은 남아공전 선발 제외와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월드컵의 아픔을 씻어냈다.

[OSEN=서정환 기자] 이재성(30, 마인츠)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의 아픔을 깨끗하게 씻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SV와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4-2-2-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마인츠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이재성의 시즌 2호 도움이 터졌다.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이재성이 받아낸 뒤 재치 있는 패스를 연결했다. 필리프 티츠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패스 한 번이 상대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지난 달 24일 크리쇼와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약 2주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3경기 2도움이다.

특히 이재성은 단순히 도움 하나만 기록한 것이 아니었다. 후반 4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팀에서 가장 많은 3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이재성은 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3차례 승리했다.

34세가 된 이재성은 나이가 무색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그는 공격에서는 찬스를 만들어내고 수비에서는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중원에서 팀의 균형을 잡았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날카로운 패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주는 동시에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경기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아픔도 씼었다. 부주장 이재성은 주장 손흥민을 도와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남아공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이해하지 못할 아픔을 겪었다. 이재성이 빠진 한국은 한 수 아래 남아공에게 0-1 충격패를 당해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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