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초 40홈런 타자’ 김도영 새 역사 썼다! 149km 초구→130m 대형포…샌더스와 구단 최다 타이 [오!쎈 대구]

‘KIA 최초 40홈런 타자’ 김도영 새 역사 썼다! 149km 초구→130m 대형포…샌더스와 구단 최다 타이 [오!쎈 대구]

OSEN 제공
2026.09.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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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도영은 삼성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1999년 샌더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KIA 타이거즈 출범 이후 최초의 40홈런 타자가 됐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마침내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도영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기다리던 한 방은 6회 터졌다. KIA가 1-4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사토시의 초구 149km 직구가 들어오자 주저하지 않고 방망이를 돌렸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쭉쭉 뻗어 좌측 담장 밖으로 사라졌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김도영은 이 한 방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0번째 40홈런 기록이다.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새겼다. 김도영은 지난 1999년 샌더스가 기록한 40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국내 선수로는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또한 KIA 소속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김도영이 최초다. 샌더스의 40홈런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99년에 나온 기록으로, KIA 타이거즈 출범 이후 40홈런 타자는 김도영이 처음이다.

앞서 최연소 40홈런 기록 달성은 무산됐지만 김도영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대구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4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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