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이 먼저 경기를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 14분 현재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으면서 아틀레티코는 1-2로 끌려가는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알렉스 바에나-이강인이 공격 2선에 섰다. 코케-파블로 바리오스가 중원을 맡았고 줄리아노 시메오네-마르코스 요렌테가 윙백으로 나섰다. 다비드 한츠코-크리스티안 로메로-마르크 푸빌이 중앙 수비에 자리했고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산더 이삭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리오 은구모하-플로리안 비르츠-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공격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중원을 맡았고 로날드 아라우호-제레미 자케-버질 반 다이크-밀로시 케르케즈가 포백을 채웠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버풀이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노렸다. 아틀레티코의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이삭을 향해 패스를 연결했다. 박스 안으로 파고든 이삭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아틀레티코도 반격했다. 전반 5분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곧바로 슈팅했지만, 알리송의 품에 안겼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가 터뜨렸다. 전반 17분 알바레스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침투하는 요렌테에게 패스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요렌테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앞섰다.
아틀레티코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6분 이강인이 수비 사이로 찔러준 공을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알리송이 막아냈다.
리버풀은 이강인을 거칠게 견제했다. 앞서 맥 알리스터와 충돌해 쓰러졌던 이강인은 전반 34분 반 다이크와 부딪쳤다. 충돌 과정에서 축구화까지 벗겨지며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 바르콜라의 슈팅을 오블락이 막아냈다.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라우호가 백힐로 공을 내줬고 소보슬라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양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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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다시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3분 비르츠가 밀어준 공을 바르콜라가 그대로 치고 들어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리버풀이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에 걸렸고 튀어나온 공을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맥 알리스터에게 향했다. 맥 알리스터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아틀레티코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강인과 코케 대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25/28),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한 뒤 일찍 경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