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코뼈 골절' 김도영, 일단 수술받았다→11일 퇴원 예정 "복귀 시점은 회복 후 판단"

[공식발표] '코뼈 골절' 김도영, 일단 수술받았다→11일 퇴원 예정 "복귀 시점은 회복 후 판단"

김동윤 기자
2026.09.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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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가 경기 중 비골 골절 부상을 당해 9일 밤 골절정복술을 받았다. 김도영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번트 시도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으며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KIA 구단은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3)이 비골 골절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을 벌이는 KIA는 물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야구 대표팀도 그의 회복 상황을 지켜보게 됐다.

KIA 구단은 10일 "김도영 선수가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도영은 전날인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KIA가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 시속 148㎞ 빠른 공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배트 상단을 맞고 튀어 오른 타구가 얼굴을 강타했다. 코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트레이너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곧바로 교체됐다.

김도영은 이후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았고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의료진 소견과 상태를 확인한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날 밤 골절정복술을 시행했다.

한창 순위 경쟁 중인 KIA로서는 시즌 막판 대형 악재다. KIA는 10일 경기 전 시점으로 66승 2무 54패로 3위 LG 트윈스와 0.5경기 차 4위에 머물러 있다.

김도영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07(446타수 137안타) 40홈런 99타점 105득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637 OPS 1.049를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을 맡았다.

특히 부상 하루 전인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시즌 40호 홈런을 터트렸다. 타이거즈 토종 선수로는 최초의 단일 시즌 40홈런이었다.

그보다 더 비상인 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이다. 김도영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중심타선과 내야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꼽혀왔다. 14일 경기 종료 후 대표팀 소집이 이뤄지는 만큼 복귀 시점이 최대 관심사다.

KIA는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못 박지 않았다. KIA 구단은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며,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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